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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백과

교감성 안염[ sympathetic ophthalmia, sympathische Ophthalmie, 交感性眼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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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대사전

교감성 안염

[ sympathetic ophthalmia, sympathische Ophthalmie, 交感性眼炎 ]

한쪽 눈에 천공성(穿孔性) 외상을 입고 주로 모양체(毛樣體), 때로는 홍채(虹彩) 그밖의 포도막이 파괴되었을 때, 부상에서 약 2주~2개월 뒤에 두 눈에 급성미만성포도막염이 생기는 것으로 그 원인은 불확실하다. 증상은 한번 가볍게 나은 부상눈(교감안)에 염증이 재연하고 다른 눈(피교감안)에 수명(羞明)을 주로 호소하는 시력장애와 출혈이 시작되어 포도막염이 두눈에 생긴다. 홍채모양체염증상이 심하면 그 합병증으로 인해서 두 눈 모두 실명하는 수도 있다. 경과중에 두통,이명(耳鳴), 모발백발탈모, 피부백반 등의 원전병(原田病)과 유사한 증상을 합병한다. 조직학으로서 원전병과 비슷하다. 다수 인정되는 유상피세포의 기원은 멜라노사이트가 변화한 것이라는 설, 조직구가 변화한 것이라는 설 등, 여러가지가 있다. 부상한 첫째눈이 화농하고 전안구엽이 생겼을 때에는 일어나지 않는다. 치료는 부신피질호르몬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나 면역억제제의 국소 및 전신투여가 이루어지는데, 지연이 되고 예후는 비교적 나쁘다.

출처

간호학대사전, 대한간호학회편, 1996.3.1, 한국사전연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