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효린, 쿨하게 성형 고백 "저 쌍꺼풀 수술했어요"
효린은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스타 패밀리쇼 맘마미아’에 어머니와 함께 출연했다. 효린의 어머니는 효린의 어릴 적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데 공개된 사진을 본 홍록기가 “효린씨 어릴 적 사진을 봤는데 왜 내 얼굴이 나오지?”라며 효린의 눈에 주목했다. 이에 대해 효린은 “네, 저 쌍꺼풀 수술했거든요”라고 쿨하게 성형 사실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형수술이 대중화 되면서 가수 효린처럼 거리낌 없이 성형사실을 고백하는 연예인들이 늘고 있다. 또한 건강매거진 GH이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과 함께 성인 여성 521명을 대상으로 성형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한 자료에 따르면 여성 중 17.81%가 수술 후 예뻐진 연예인을 볼 때 성형수술을 하고 싶다는 충동을 느낀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성형수술을 한다고 다 예뻐지는 것은 아니다. 얼굴 전체와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수술 결과는 오히려 어색한 인상을 만든다. 쌍꺼풀 수술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동양인의 눈은 서양인에 비해 눈꺼풀의 피부가 두껍고 지방이 많은 편이다. 그래서 쌍꺼풀이 쉽게 생기지 않고 눈과 눈 사이가 먼 것이 특징이다. 이런 눈에 인위적으로 쌍꺼풀을 만들면 자연스럽지 않은 경우가 많다. 또, 눈뜨는 근육이 약한 사람이 쌍꺼풀 수술을 받으면 눈매가 졸려 보이는 ‘안검하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이때는 눈뜨는 근육의 힘을 조정해주는 수술이 병행돼야 한다. 반면 선천적으로 눈꺼풀이 얇고 옆으로 긴 사람은 쌍꺼풀이 잘 어울린다. 눈매가 갸름하고 옆으로 길게 생긴 눈은 쌍꺼풀이 잘 어울리는 눈매다.
사각턱을 갖고 있는 사람이 쌍꺼풀 수술을 받았을 때 부자연스러워 보이는 경우가 많다. 턱이 각지거나 광대가 튀어나와 있으면 인상이 강해보일 수 있는데 거기에 쌍꺼풀이 있는 동그랗고 큰 눈은 얼굴의 전체적인 이미지에 부조화를 불러오기 때문이다. 각진 얼굴에 쌍꺼풀까지 있으면 얼굴형이 더 부각될 수 있다. 얼굴형이 갸름하거나 동그스름해야 쌍꺼풀로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쌍꺼풀 수술을 생각 중인 사람이라면 자신의 콧대가 높고 날렵해서 쌍꺼풀이 있는 눈과 잘 어울리는지, 쌍꺼풀 수술을 했을 때 생김새의 전체적인 이미지와 조화를 잘 이루는지 등을 고려해봐야 한다.
자료출처 :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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