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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백과

가족성 이상베타지단백혈증(Familial Dysbetalipoproteine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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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78.2 / 가족성 이상베타지단백혈증(Familial Dysbetalipoproteinemia)

질병주요정보
동의어 및 관련질환명프레드릭슨고지질단백혈증, III형 (Fredrickson's hyperlipoproteinemia, type Ⅲ)
영향부위체내 : 혈관(혈액) / 체외 : 피부
증상고 지단백혈증, 황색종
원인상염색체 열성 유전, apolipoprotein의 isoform인 apoE2의 동형접합자
진단임상증상, 혈청검사, 유전자검사
치료식이요법, 약물치료
의료비지원미지원

질병세부정보

개요 (General Discussion) 
가족성 이상베타지단백혈증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혈중에 증가된 상염색체 열성 유전성질환이다. 가족성 이상베타지단백혈증에서는 말초혈관질환,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이 증가한다. 가족성 이상베타지단백혈증은 프레드릭슨 고지단백혈증 분류에서 III형에 해당한다.

프레드릭슨 고지단백혈증 분류

      Type I
  • 드문 질환으로 chylomicron과 중성지방이 증가되어 있다. LPL 유전자 또는 이것의 cofactor인 apolipoprotein(apo) C-II의 돌연변이가 원인이다. 동맥 경화증의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 아형이다.
      Type IIb
  • 전형적인 복합성 고지혈증으로 저밀도 지단백과 극저밀도 지단백의 상승을 보인다.
      Type III
  • 이상베타지단백혈증이라고도 불리며 type IIb와 감별이 필요하다. 중등도밀도 지단백과 극저밀도지단백의 상승을 보이며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이 높다.
      Type IV
  • 극저밀도 지단백(VLDL)과 중성지방의 상승이 특징이다.
      Type V
  • chylomicron과 극저밀도 지단백(VLDL)의 증가가 특징적이다.

증상 (Symptoms)

      가족성 이상베타지단백혈증의 증상은 대개 20세 이전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피부에 지방이 축적되는 황색종이 눈꺼풀, 손바닥, 발바닥, 무릎이나 팔꿈치의 인대에 나타난다.
      동맥경화증이 나타나며, 이로 인한 가슴통증(협심증), 일시적인 뇌경색 또는 말초혈관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원인 (Causes) 
가족성 이상베타지단백혈증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포함하고 있는 큰 지단백을 형성하는데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상염색체 열성 유전성질환이다. 이것은 apolipoprotein E (apoE)의 결함과 관련되어 있다. ApoE의 주요 isoform은 apoE2, -E3, -E4의 3가지인데, E2 isoform은 간의 지단백 수용체에 잘 결합하지 못하고 혈장으로부터 제거가 늦다. 이러한 apoE2의 동형접합자를 가족성 이상베타지단백혈증의 90%이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한편 apoE2 동형접합자를 가진 정상인에서는 5%이상이 가족성 이상베타지단백혈증으로 진행할 위험이 있다. 상염색체 열성 유전질환은 어머니와 아버지 모두에게서 이상이 있는 유전자를 받아야 발현된다. 예를 들어 어머니로부터 질병 유전자를 받고 아버지로부터 정상 유전자를 받으면, 그 아이는 보인자이지만 질병에 이환되지 않으므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리고 부모 둘 다 같은 비정상적인 유전자를 가지고 있고, 가까운 친족 중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친척 중 질환이 없는 부모의 경우보다 그들의 자손에게서 질환이 나타날 확률이 높다.

진단 (Diagnosis)

      가족성 이상베타지단백혈증의 진단은 결절성 황색종의 임상증상과 아래의 검사로 진단할 수 있다.
  • 혈관촬영
  • Apolipoprotein E (apoE) 유전자 검사
  • Heart stress test
  • 혈중 콜레스테롤 과 중성지방 측정
  • 초저밀도지단백 (very low density lipoprotein;VLDL) 측정
  • 가족성 이상베타지단백혈증은 프레드릭슨 고지단백혈증 분류에서 III형으로, 저밀도지단백(LDL), 중간밀도지단백(IDL),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되어 있고, HDL이 감소되어 있다. 
    산정특례 진단기준: 이 질환은 산정특례 대상질환이 아닙니다.

치료 (Treatment)

      증상을 악화시킬수 있는 비만, 갑상선기능저하증, 당뇨등의 기저질환을 치료하고, 저칼로리식이, 포화지방 및 콜레스테롤 제한 식이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식이요법으로는 혈중 콜레스테롤이 조절 되지 않는다면 아래와 약물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 피브린산 유도체
  • 나이아신
  • HMG-CoA 환원효소억제제 대부분의 환자에서 치료를 통해 혈중 지질 농도를 낮출 수 있다.

감수 (Supervision)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재현 교수 update :2011.06

참고 문헌 및 사이트 (Treetment &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