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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백과

골린 증후군(Gorlin syndr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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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린 증후군(Gorlin syndrome)

질병주요정보
동의어 및 관련질환명모반상 기저세포 암종 증후군 (Nevoid basal cell carcinoma syndrome) 기저세포모반증후군 (Basal Cell Nevus Syndrome) 골린-골츠 증후군 (Gorlin-Goltz Syndrome) Hermans-Herzberg 모반종 (Hermans-Herzberg Phakomatosis) 모반상 기저세포 암종 증후군의 약어 (NBCCS) 복합 상피종증을 가진 모반 (Nevus, Epitheliomatosis Multiplex with)
영향부위체외 : 골격 피부
증상모반상 기저세포암종, 치원성 각질화낭종
원인9번 염색체의 장완에 위치(9q22.3-q31)하는 PTCH 유전자의 돌연변이, 상염색체 우성유전
진단임상 증상 및 징후, 분자 유전학적 검사
치료피부과, 성형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안과적 치료, 유전상담
의료비지원미지원

질병세부정보

개요 (General Discussion) 
Gorlin 증후군은 PTCH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인해 발생하는 전신적인 질환으로 1960년 Gorlin과 Goltz에 의해 기술된 질환으로 50,000-150,000명당 1명꼴로 드물게 발생되며, 특히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그 발생 빈도가 높다. 두 가지 주요 증상은 치원성 각질화낭종(Odontogenic keratocysts)과 모반상 기저세포암종이다. 이외에도 대두증, 앞이마의 돌출, 난소의 섬유종, 심장의 섬유종, 소뇌의 수모세포종이 동반될 수 있다. 일부 환자에서는 방사선 조사에 민감한 반응을 보일 수 있다.

증상 (Symptoms) 
70%의 환자에서 특징적인 안면 모양을 보이는데 대두증, 넓은 콧잔등, 양안격리, 턱의 돌출 등이 나타난다. 골격계의 이상으로 짧은 중수골, 척추측만증, 좁은 어깨, 흉추 및 경추의 기형이 동반된다. 피부에 모반상 기저세포암종이 목, 상완부, 몸통, 얼굴에 나타난다. 모반상 기저세포암종은 2세경에도 나타날 수 있으나 사춘기에서 평균 35세 정도에 발생된다. 또한 20세까지 약 90% 이상에서 경막(falx)의 이소성 석회화(ectopic calcification)가 진행된다. 심장성 섬유종이 약 5%정도, 난소성 섬유종이 약 20%에서 발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지능 저하, 뇌량무형성증, 무후각증, 수두증, 백내장, 홍채 결손, 망막 위축, 녹내장, 사시, 구개열, 거미상수지, 남자에서 성선기능저하증, 신장 기형, 지방종, 섬경섬유종, 유방암, 폐암 등이 발생된다.

원인 (Causes) 
상염색체 우성으로 유전되며 염색체 9q22.3-q31에 위치한 PTCH 종양 억제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되고, 약 70-80% 정도는 부모에게서 유전되는 돌연변이에 의한 것이며, 약 20-30%정도는 새로 발생한 돌연변이에 질병이 발생한다. 성별에 따른 발생 빈도의 차이는 없다. 인간의 세포 핵 안에는 개인의 유전 정보를 가지고 있는 46개의 염색체가 있다. 이 46개의 염색체는 22쌍의 상염색체와 1쌍의 성염색체로 구성된다. 성염색체의 경우 남성은 X와 Y 염색체, 여성은 2개의 X 염색체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의 염색체는 “p”라고 불리는 단완과 “q”라고 불리는 장완으로 구성되어 있다. 염색체를 염색하게 되면 띠 모양의 염색대(band)가 관찰되는데, 각각의 염색대(band)에는 번호가 매겨져 있다. 예를 들면, Gorlin 증후군의 대표적인 원인 유전자, PTCH의 염색체 상의 위치는 9q22.3-q31로 표시되는데, 이는 유전자가 9번 염색체의 장완 22.3-31 염색대에 위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임상 양상에 근거하여 진단한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진찰을 통해 피부, 골격계, 선천성 기형의 유무를 확인한다. 턱과 두개골, 흉추와 손의 방사선학적 검사가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난소와 심장 초음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유전자 분석을 통해 진단할 수도 있는데 임상 진단 기준을 충족하는 환자들의 85%에서 PTCH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발견된다.

진단 (Diagnosis) 
임상 양상에 근거하여 진단한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진찰을 통해 피부, 골격계, 선천성 기형의 유무를 확인한다. 턱과 두개골, 흉추와 손의 방사선학적 검사가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난소와 심장 초음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유전자 분석을 통해 진단할 수도 있는데 임상 진단 기준을 충족하는 환자들의 85%에서 PTCH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발견된다.
검사 방법발견된 돌연변이돌연변이 발견 빈도
염기서열 분석/ 돌연변이 스캐닝PTCH 염기서열 변이50%-85%
결손 검사PTCH 엑손과 전체 -유전자 결손6%
산정특례 진단기준: 이 질환은 산정특례 대상질환이 아닙니다.

치료 (Treatment) 
피부과, 치과, 안과, 성형외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비뇨기과, 심장 전문의 등 각 전문과에서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신장, 체중, 두위를 정기적으로 측정한다. 두위가 갑자기 커지는 경우 수두증에 대한 검사를 시행한다. 지능저하로 특수 교육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수모세포종이 동반된 경우 신경외과, 혈액종양 전문의의 진료를 받도록 한다. 치원성 각질화낭종이 발생할 수 있어 치과 진료가 필요하다. 구순, 구개열에 대해서는 성형외과 진료를 받도록 한다. 사춘기가 시작되면 6개월마다 피부 검진을 시행하여 기저세포 암종이 발생하는지 관찰한다. 가족과 환자를 위해 유전상담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며, 추가적인 치료로는 증상의 완화를 목표로 하는 대증요법과 각종 부작용과 합병증을 조절하고 완화시키기 위해 지지요법(Supportive therapy)을 시도할 수 있다. 『유전상담』이란 유전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와 가족에게 해당 유전질환이 무엇인지, 질환의 증상과 경과 과정, 어떻게 유전되는지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과정이다. 유전상담의 과정을 통해 유전학 전문가로부터 질환과 관련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환자를 위하여 가족들이 가장 적절한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하는 것을 돕는다.

감수 (Supervision)

      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진호 교수 update: 2009. 01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유전학과 최진호 교수 update: 2010. 07

참고 문헌 및 사이트 (Treetment &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