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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백과

근세관성(중심핵성) 근병증(Myotubular(centronluclear) myopa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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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1.2 / 근세관성(중심핵성) 근병증(Myotubular(centronluclear) myopathy)

질병주요정보
동의어 및 관련질환명- 근관성 근육병증 (Myotubular Myopathy)
- 상염색체 우성 중심핵근육병증 (Autosomal Dominant Centronuclear Myopathy)
- 상염색체 열성 중심핵근육병증 (Autosomal Recessive Centronuclear Myopathy)
- 중심핵 근육병증 (Centronuclear Myopathy)
- 근세관성 근육병증 (Myopathy, Myotubular)
- 근세관성 근육병증 1형 (Myotubular Myopathy Type 1; MTM1)
- X- 연관 근세관성 근육병증 (Myotubular Myopathy, X-linked)
- 선천성 X-연관 열성 중심핵 근육 위축
(X-linked Congenital Recessive Muscle Hypotrophy with Central Nuclei)
- X-연관 근세관성 근육병증 (X-linked Myotubular Myopathy)
- X-연관 열성 중심핵 근육병증 (X-linked Recessive Centronuclear Myopathy)
- X-연관 열성 근세관성 근육병증 (X-linked Recessive Myotubular Myopathy)
영향부위체외 : 근육
증상전신 운동 근육의 근력 저하 및 호흡 근육의 약화 등
원인X-연관 열성형태는 X 염색체 장완(Xq28)에 위치한, MTM1 유전자의 돌연변이. 상염색체 열성인 경우, 2번 염색체의 장완(2q14)에 위치한 암피피신-2 유전자의 돌연변이. 상염색체 우성형태는 19번 염색체의 단완(19p13.2)에 위치한 다이나민-2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
진단신경생리학적검사(Electrophysiologic testing), 분자유전학적 검사
치료대증요법, 지지요법
의료비지원지원

질병세부정보

개요 (General Discussion) 
근세관성 근육병증은 드문 근육-소모 병으로 심각성, 유전양상, 증상에 기초하여 3 가지 형으로 발생한다. X-연관 근세관성 근육병증은 가장 심각한 형으로 일반적으로 출생 시 또는 유아기에 나타난다. 상염색체 열성 근세관성 근육병증은 덜 심각한 형태로 보통 유아기 또는 아동기에 나타난다. 가장 경한 형태인 상염색체 유성 근세관성 근육병증은 보통 10~30대 사이에 나타나며, 천천히 진행한다. X-연관 근세관성 근육병증은 오직 남아에게만 나타나는 드문 질환으로 10만명 당 2명의 빈도를 보인다. 상염색체 열성 근세관성 근육병증은 남성보다 여성 환자의 빈도가 더 높으며, 전세계 많은 지역에서 보고되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들 사이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나, 모든 인종에서 보고되고 있다. 상염색체 우성 근세관성 근육병증은 여성보다 남성 환자의 비율이 2배 정도 높으며, 이 형태는 약 20 사례 정도 의학문헌에 보고 되었다.

증상 (Symptoms)

      X-연관 근세관성 근육병증
  • X-연관 근세관성 근육병증은 호흡 근육의 약화로 인해 중증의 호흡곤란증후군이 특징이다. 이 질환 형을 가진 영아들은 턱, 혀, 입술, 볼, 입, 목구멍과 목구멍이 약해질 수 있으며, 젖을 빨기가 힘들고, 삼키기를 할 수 없게 된다. 위 눈꺼풀들은 아래로 쳐질 수 있으며, 마비가 올 수도 있다. 영아들은 또한 과도하게 큰 출생 시 키(birth length), 긴 손가락과 발가락과 관절 구축을 가진다.
      상염색체 열성 근세관성 근육병증
  • X-연관 형과 같이, 상염색체 열성 근세관성 근육병증은 호흡곤란증후군이 특징이다. 위 눈꺼풀, 턱, 혀, 입술, 입, 목구멍과 목의 약화가 나타날 수 있다. 전체 근육 약화(generalized muscle weakness)는 영아 또는 아동기에 전형적으로 나타나며, 청소년기 또는 성인기 초반에 더 심각해진다. 질병이 진행됨에 따라, 척수만곡(Spinal curvature)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발작이 발병할 수도 있다. 이 질환 형을 가진 많은 환자들은 큰 머리와 길고 폭이 좁은 얼굴과 높은 구개궁을 가진다.
      상염색체 우성 근세관성 근육병증
  • 상염색체 우성 근세관성 근육병증의 초기 증상은 서투른 걸음걸이와 엉덩이와 어깨의 전반적인 약화이다. 걷는데 어려움이 증가되고, 결국 휠체어의 사용이 필요할 수 있다. 일부 환자들은 얼굴 근육의 약화를 가질 수 있지만, 목구멍과 눈의 근육은 일반적으로 영향을 받지 않는다.

원인 (Causes) 
근세관성 근육병증은 X-연관 열성, 상염색체 열성, 상염색체 우성 형질로 유전되어진다.

      X-연관 열성 근세관성 근육병증
  • X-연관 열성 근세관성 근육병증은 X 염색체 장완(Xq28)에 위치한, MTM1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해 나타난다. 인간의 세포 핵 안에는 개인의 유전 정보를 가지고 있는 46개의 염색체가 있다. 이 46개의 염색체는 22쌍의 상염색체와 1쌍의 성염색체로 구성된다. 성염색체의 경우 남성은 X와 Y 염색체, 여성은 2개의 X 염색체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의 염색체는 “p”라고 불리는 단완과 “q”라고 불리는 장완으로 구성되어 있다. 염색체는 여러 부분(띠 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band라고 부른다)으로 되어 있으며 각각의 부분에는 번호가 매겨져 있다. 예를 들면 ‘Xq28’이란 X번 염색체의 장완에 있는 28 염색대(band)를 의미하는 것이다.
  • X 연관 열성 질환은 X 염색체 내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인한다. 여성은 2개의 X 염색체를 가지고 있는 반면에, 남자는 어머니로부터 받은 X 염색체와 아버지로부터 받은 Y 염색체를 하나씩 가지고 있다. 여성의 경우에서, X 염색체 상에 있는 특정 질환 형질은 다른 X 염색체의 정상 유전자에 의해 “숨겨진다(masked)". 그러나 남성은 하나의 X 염색체를 가지며, 만일 질환 유전자를 포함하고 있는 X 염색체를 유전 받았다면, 질병이 발생될 것이다. X 염색체 연관 유전질환을 가진 남성은 그들의 모든 딸에게 질병 유전자를 전달하며, 전달받은 딸은 보인자가 된다. 그러나 아들에게는 X 염색체를 전달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남성은 항상 아들에게 X 염색체가 아닌, Y 염색체를 전달하기 때문이다. X 연관 질환을 가진 보인자 여성은 각각의 임신에서 그들과 같은 보인자인 딸을 임신할 확률이 25%이며, 보인자가 아닌 딸을 임신할 확률은 25%, 질환에 영향 받은 아들을 임신할 확률 25%, 이 질환에 영향 받지 않은 아들을 임신할 25%의 확률을 가진다.
      상염색체 열성 근세관성 근육병증
  • 상염색체 열성인 경우, 2번 염색체의 긴팔(2q14)에 위치한 암피피신-2(amphiphysin-2)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해 나타난다.
  • 상염색체 열성 유전질환은 각각의 부모로부터 질병 유전자를 하나씩 물려받았을 때 생긴다. 만일 개인이 하나의 정상 유전자와 하나의 질환 유전자를 받았다면 그 사람은 그 질환의 보인자(Carrier)가 되나 질병의 증상은 대개 나타나지 않는다. 부모가 모두 보인자일 경우 아이에게 질병이 유전될 확률은 25%이며 그 아이가 부모처럼 보인자가 될 확률은 50%이나, 일반적으로 질환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아이가 각각 부모로부터 하나의 정상 유전자만 물려받아 특정 형질에 한해서 유전적으로 정상일 확률은 25%이다. 이 확률은 남녀 모두 동일하며, 각각의 임신에서 독립적으로 작용한다.
      상염색체 우성 근세관성 근육병증
  • 상염색체 우성 근세관성 근육병증은 다이나민-2(dynamin-2)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원인이 되며, 19번 염색체의 단완(19p13.2)에 위치해 있다. 추가적으로 12번 염색체 장완에(12q21) 근원성 요소-6(myogenic factor-6 gene) 의 이형접합체 돌연변이의 1 사례가 보고 되었으며, 3번 염색체 단완(3p25.3)에 위치한 마이오튜불린-연관 단백질-14(myotubularin-related protein-14) 유전자의 이형접합체 돌연변이도 보고 되었다.
  • 상염색체 우성 유전질환은 양쪽 부모로부터 각각 물려받은 1쌍의 유전자 중 어느 한 쪽이라도 질병 유전자를 포함하고 있으면 그 유전자가 정상 유전자에 대해 우세하게 작용하여 질병이 나타나게 된다. 질환에 영향을 받은 부모로부터 자녀에게로 질환이 전달 될 가능성은 성별에 관계없이 각각의 임신에서 50%이다. 이 위험률은 각각의 임신에서 독립적으로 작용한다.

진단 (Diagnosis) 
전기생리학 검사(Electrophysiologic testing)은 신경병증(Neuropathies)으로부터 근육병증(Myopathies)을 분류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특정한 근육병증의 진단을 위해서 근육 생검과 유전자 검사가 필요하다. X-연관 근세관성 근육병증은 오직 MTM 유전자와 연관되어있다. MTM1 유전자의 분자 유전학적 검사에서 환자의 60~98%가 돌연변이의 결함을 가지고 있고, 임상적으로 진단에 이용이 가능하다.

      산정특례 진단기준:
  • 신생아기에 floppy infant로 발현되거나 영아 및 소아기에 시작하는 근육병증을 갖고 있는 환자로 근생검상 근섬유의 핵이 섬유의 중심부에 분포하는 것이 확인되는 경우
  • 진단방법:조직검사

치료 (Treatment) 
X-연관과 상염색체 열성 근세관성 근육병증을 가진 환자들은 호기말양압(Positive end expiratory pressure)과 같은 기계적인 환기 장치의 사용이 필요할 수 있으며, 상염색체 열성 근세관성 근육병증 중 발작을 가진 환자들은 항경련제 치료가 필요하다. 상염색체 우성 근세관성 근육병증을 가진 환자들은 물리치료와 보행기, 휠체어 같은 기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환자와 가족에게 유전상담이 도움이 되며, 추가적인 치료로는 증상의 완화를 목표로 하는 대증요법(Symptomatic treatment)과 각종 부작용과 합병증을 조절하고 완화시키기 위해 지지요법(Supportive therapy)을 시도할 수 있다.

감수 (Supervision)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이영목 교수 Update: 2008. 09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유전학과 고정민 교수 Update: 2010. 07.

참고 문헌 및 사이트 (Treetment &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