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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69.1 / 글란즈만 병(Glanzmann’s disease)
질병주요정보
동의어 및 관련질환명 | - 글란즈만 혈소판무력증 (Glanzmann Thrombasthenia) - 원형혈소판병증 IIb-IIIa (Diacyclothrombopathia IIb-IIIa) - 당단백질(Glycoprotein) IIb-IIIa 복합체 결핍증 (Deficiency of GP IIb-IIIa Complex) - Glanzmann Thrombasthenia 의 약어, 글란즈만혈소판무력증 (GTA) - 글란즈만병 (Glanzmann Disease) - 글란즈만혈소판무력증 (Glanzmann Thrombasthenia) - 글란브만혈소판부력증 A형 (Glanzmann Thrombasthenia, Type A) - 글란즈만-네겔리 증후군 (Glanzmann-Naegeli Syndrome) - 당단백질 복합체 IIb/IIIa 부족증 (Deficiency of Glycoprotein Complex IIb/IIIa) - 혈소판 섬유소원 수용체 결핍증 (Platelet Fibrinogen Receptor Deficiency) - 혈소판무력증 (Thrombasthenia) - 글란즈만 네겔리 혈소판무력증 (Thrombasthenia of Glanzmann and Naegel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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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부위 | 체내 : 혈관(혈액) |
증상 | 쉽게 멍이 듦, 출혈 |
원인 | 상염색체 열성 형질로 유전 , 17번 염색체의 장완에 위치(17q21.32)하는 유전자의 돌연변이 |
진단 | 액검사, 만일 가족력이 발견된 경우DNA 분석으로 보인자와 정상의 판별 |
치료 | 수혈, 유전상담, 대증요법, 지지요법 |
의료비지원 | 지원 |
질병세부정보
개요 (General Discussion)
글란즈만 병은 혈소판 당단백질 IIb-IIa 복합체의 형성장 애에 의해 혈액응고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혈소판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드문 유전적 혈액응고 질환이다. 따라서 이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은 지혈이 잘 되지 않는 출혈이다. 증상은 진행되지는 않지만, 장기간 치료되지 않거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글로만즈 혈소판무력증과 관련된 출혈의 치료를 성공하지 못한다. 글란즈만 병은 남성과 여성에 동등하게 영향을 미치는 희귀 질환이다. 지금까지 200여 명의 환자가 보고 되었으며 상염색체 열성질환이므로 중동, 인도와 프랑스와 같은 근친결혼을 하는 곳에서 많이 발병한다.
증상 (Symptoms)
글란즈만 병은 혈액응고 장애로 출혈이 그 대표적인 증상이며, 출생 시 또는 출생 직후 탯줄을 자른 후 지혈이 잘되지 않거나, 신생아기 혹은 영아기에 점막이나 피부의 출혈로 나타난다. 소아기에는 멍과 코피가 가장 흔하며 잇몸 출혈, 월경과다가 흔하다. 또한 수술 후 쉽게 지혈이 되지 않아 진단을 받게 되는 경우도 있다. 글란즈만 병의 여성들은 생리(월경) 양이 많고 비정상적인 자궁 출혈을 보인다. 드문 경우 내부 출혈과 혈뇨증은 일어날 수 있다. 증상의 심각한 정도는 환자마다 아주 다양하게 나타난다. 어떤 경우의 환자들은 멍이 드는 것이 증상의 전부일 수 도 있지만, 다른 경우에는 심각한 출혈로 이어져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원인 (Causes)
글란즈만병은 상염색체 열성 형질로 유전된다. 출혈 시 혈소판 응집이 일어나야 하는데, 여기에 섬유소원과 혈소판 세포막의 당단백 IIb/IIIa의 이형삼합체가 필요한데, 이 당단백의 형성에 관여하는 유전자 이상이 있을 때 본 글란즈만 병이 생기고, 이 유전자들은 17번 염색체의 장완에 위치(17q21.32)한다. 이 유전자에서의 많은 다른 이상이 확인 되었다. 인간의 세포 핵 안에는 개인의 유전 정보를 가지고 있는 46개의 염색체가 있다. 이 46개의 염색체는 22쌍의 상염색체와 1쌍의 성염색체로 구성된다. 성염색체의 경우 남성은 X와 Y 염색체, 여성은 2개의 X 염색체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의 염색체는 “p”라고 불리는 단완과 “q”라고 불리는 장완으로 구성되어 있다. 염색체를 염색하게 되면 띠 모양의 염색대(band)가 관찰되는데, 각각의 염색대(band)에는 번호가 매겨져 있다. 예를 들면 글란즈만병을 일으키는 유전자가 염색체 상의 위치 ‘17q21.32’로 표시 되는데, 이는 유전자가 17번 염색체의 장완(q)에 있는 21.32 염색대(band)에 위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상염색체 열성 유전질환은 각각의 부모로부터 질병 유전자를 하나씩 물려받았을 때 생긴다. 만일 개인이 하나의 정상 유전자와 하나의 질환 유전자를 받았다면 그 사람은 그 질환의 보인자(Carrier)가 되나 질병의 증상은 대개 나타나지 않는다. 부모가 모두 보인자일 경우 아이에게 질병이 유전될 확률은 25%이며 그 아이가 부모처럼 보인자가 될 확률은 50%, 아이가 정상 유전자만 물려받아 유전적으로 정상일 확률은 25%이다. 이 확률은 남녀 모두 동일하다.
진단 (Diagnosis)
이 질환은 조절되지 않는 출혈 때문에 여러 가지 진단 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게 된다. 글란즈만 병을 가진 대부분의 환자들은 혈액내 보유한 혈소판의 수 및 모양은 정상이지만 혈소판이 제대로 지혈 기능을 못하기 때문에 일단 출혈이 시작되면 지혈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러므로 출혈시간이 정상범위를 벗어나 매우 길다. 그 이유는 혈소판이 다른 응고 인자들과 모여 응집되어 손상된 혈관 벽을 막아야 하는데 혈소판 당단백질 수용체의 이상으로 이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프로트롬빈시간(prothrombin time)이나 활성화된 부분트롬보플라스틴시간(aPTT: activated partial thromboplastin time)은 정상이다. 글란즈만병은 혈소판응집검사를 시행하면 진단할 수 있는데 혈소판 활성제인 리스토세틴에만 응집현상이 일어나다. 또한 단클론항체를 이용한 유세포 분석(flow cytometry)을 통해 직접 당단백 GPIIb와 GPIIIa의 부족을 확인할 수 있다. 만일 가족력이 있거나, 변이 유전자가 가족원에게서 발견된 경우, DNA 분석으로 보인자와 정상의 판별이 가능하다.
산정특례 진단기준:
alpha-granule proteins이 Western blot or immunological methods를 통해 확인되는 경우
*진단방법: 특수 생화학/면역학 검사 도말/배양검사
치료 (Treatment)
대부분의 환자들에게서 출혈시에 혈소판 수혈이 필요하다. 반복적인 수혈이 필요한 경우 수혈 불응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인체 조직 적합 항원(Human leukocyte Agent: HLA)이 일치하는 공여자로부터 혈소판 수혈을 받는 것이 좋다. 수술 전 또는 출혈이 예상되는 시술 전, 혹은 출산 전후에는 반드시 혈소판 수혈을 받아야 한다. 생리 양이 비정상적으로 많은 경우 경구 피임약을 투여하면 출혈을 줄일 수 있다. 코피가 날 경우에는 압축된 솜으로 비강을 채워 출혈 부위를 눌러주는 코 팩킹(nasal packing)을 할 수 있고 솜에 혈액 응고 과정에 필요한 효소인 액체 형태의 트롬빈(Thrombin)을 묻혀 코 팩킹을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잇몸의 출혈 예방을 위해 규칙적인 치과 검진도 중요하며 잇몸출혈을 최소화 하기 위해 구강을 청결히 하고 섬유소용해억제제인 epsilon aminocaproic acid나 tranexamic acid를 혈소판 수혈도 함께 병행할 수 있다. 새로운 치료의 하나로 재조합 제 7a 혈액 응고 인자(recombinant factor VIIa: 상품명 Novoseven) 가 보험 인정되어 시도할 수 있다. 심한 경우에는 조혈모세포이식을 시행하여 좋을 결과를 보인 증례들이 있으나 더 연구가 필요하다. 가족과 환자를 위해 유전상담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며, 추가적인 치료로는 증상의 완화를 목표로 하는 대증요법(Symptomatic treatment)과 각종 부작용과 합병증을 조절하고 완화시키기 위해 지지요법(Supportive therapy)을 시도할 수 있다.
감수 (Supervision)
-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소아과 국 훈 교수 Update : 2007.04
- 아주대학교병원 종양혈액내과 김 효 철 교수 Update : 2008. 08
- 아주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이 현 우 교수 Update : 2010. 10
전문병원 ( Hospital)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02-3410-2114 서울특별시 강남구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02-2072-2911 서울특별시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02-2072-2114 서울특별시 종로구 서울아산병원 혈액종양내과 1688-7575- 서울특별시 송파구 신촌세브란스병원 혈액종양내과 02-2227-1004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충북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043-269-6114 충청북도 청주시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소아과 061-379-7114 전라남도 화순군
참고 문헌 및 사이트 (Treetment & Site)
- 대한혈액학회 “혈액학”이퍼블릭(2006)
- 안효섭 “소아과학(제8판)” 대한교과서(2004)
- Vijapurkar M, Ghosh K, Shetty S, McLane MA, Moura da Silva AM, Butera D. A simple, novel and robust test to diagnose type I Glanzmann thrombasthenia. ; Haematologica. 2008 May;93(5):7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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